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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옴부즈맨 코너] 일요일 아침을 착잡하게 한 ‘반쪽 5·18 기념식’
건국 이후 60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이처럼 다양하면서 역동적인 삶을 살아온 민족이 한민족 말고 지구상에 또 있을까. 우리 민족은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주의 등 이념 대립, 한국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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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옴부즈맨 코너] ‘가상시장’ 구체적인 실례 미흡한 것 아쉬워
그동안 중앙SUNDAY 본지를 읽고 난 다음에야 S매거진을 봤었다. 그런데 5월 12일자에선 고릴라 사진이 눈길을 끌어 ‘미스터 고’ 김용화 감독 인터뷰인 ‘고릴라가 야구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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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옴부즈맨 코너] ‘172억짜리 황금알’ 집중조명 빛났던 S매거진
5월 5일자 중앙SUNDAY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 선물 변천사’가 눈길을 끌었다. 우리의 시대상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특히 1949년에는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16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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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옴부즈맨 코너] 그래픽부터 인터뷰까지 튼실했던 MD 기사
연일 개성공단 관련 뉴스가 이어지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한반도 안보에 대한 위기의식이 높아만 가는 요즘이다. 이를 즉각적으로 반영하듯 4월 28일자 중앙SUNDAY 1면엔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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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옴부즈맨 코너] 소설처럼 흥미진진했던 ‘박근혜 식탁정치’
4월 21일자 중앙SUNDAY를 받아들었을 때 1면에 대한 첫인상은 일요일 아침에 기다렸던 손님치고는 다소 실망스러웠다. 톱 사진은 우산 쓴 사람들 위로 곰팡이가 핀 것처럼 하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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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옴부즈맨 코너] 싸이 ‘시건방춤’ 사진을 1면에 실었어야
예쁜 여성이 곁을 지나가면 자연스레 고개가 돌아간다. 기사도 마찬가지다. 마음을 사로잡는 제목은 기사의 매력적인 얼굴이다. 물론 ‘충격’ ‘경악’ ‘헉!’ 따위의 부담스러운 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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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옴부즈맨 코너] 30대 주부 독자도 관심 가질 아이템 발굴을
중앙SUNDAY 타깃 독자층은 명확하다. 40대 이상의 고학력·고소득 남성들이 좋아할 것 같다. 4월 7일자에서도 사회 트렌드와 생활정보를 읽기 원하는 30대 후반 주부인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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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옴부즈맨 코너] 함께하는 듯 생생했던 ‘창덕궁 달빛기행’
3월 31일자 중앙SUNDAY의 S매거진은 달빛에 비친 창덕궁을 표지에 실었다. ‘둥근 달이 뜨면 궁도 눈을 뜬다’로 시작해 2시간의 야간 궁궐 체험을 지면으로 함께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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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옴부즈맨 코너] 국가 차원의 사이버 테러 대책 필요성 공감
'IT강국 코리아' 사이버 안전 이대로 좋은가? 2003년 1월 전 세계 7만5000대의 PC와 서버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한국은 8880대의 PC가 피해를 보았으며 약 9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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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옴부즈맨 코너] 사행성 온라인 고스톱·포커 문제 제기에 공감
3월 17일자 중앙SUNDAY에선 ‘합법 온라인 게임 고스톱·포커의 함정’을 흥미롭게 읽었다. 우리 사회가 온라인 고스톱·포커 게임이 담당하는 산업적 기여 때문에 사회·문화적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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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옴부즈맨 코너] 여성에게 유연한 리더십 요구하는 건 편견
3월 10일자 중앙SUNDAY는 1면과 16, 17면에 배치한 ‘이광재가 원로에게 묻다’-남덕우 전 총리 편이 관심을 끌었다. ‘나라가 흥하고 망하는 건 리더십에 달렸다’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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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옴부즈맨 코너] '유럽의 차이나 파워' 같은 심층기사 늘렸으면
박근혜 정부’가 본격 출범했다. 문민정부·참여정부 등 나름의 비전과 미션을 담은 명칭을 내걸었던 과거 정부들과 달리 이번 정부는 대통령 이름 석 자로 그 의지를 천명했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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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옴부즈맨 코너] 경제위기 해법 기사와 깔끔한 그래픽 돋보여
요즘 시중에 ‘쓰카이 대학’이라는 말이 나돈다. 이른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를 가리키는 SKY 대신 요즘 잘나가는 성균관대가 앞에 붙어 SSKY가 된 것이다. 지난주 중앙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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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옴부즈맨 코너] 눈길 끈 핵실험 직후 북한 민심 전화 취재
신문을 읽는 대학생은 대개 둘 중 하나다. 언론사 입사를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이 첫째 유형이다. 이들은 신문을 마치 텍스트 읽듯 꼼꼼히 읽는다. 둘째 유형은 ‘생활의 발견’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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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옴부즈맨 코너] 제목 좀 쉽게 달고 소제목 크기도 키웠으면
2월 10일자 중앙SUNDAY엔 주부가 관심을 가질 만한 소프트한 기사가 어느 때보다 많았다. 명상을 했을 때 뇌 활동을 관찰하는 실험에 기자가 참여한 1면 기사나 제주도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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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옴부즈맨 코너] 사진과 제목 조화 절묘했던 데루유키 인터뷰
중앙SUNDAY의 문화 기사는 일간지와 전문지의 장점이 고루 섞여 있다. 일간지 프리뷰에서 놓치기 쉬운 조연 이야기, 월간지에서나 가능한 자세한 공연 리뷰를 2월 3일자에서도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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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옴부즈맨 코너] 해경의 고군분투 일깨운 초계기 동승 르포
1월 27일자 중앙SUNDAY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눈길이 갔던 기사는 북한인권운동가 김영환씨의 ‘북한 김정은 체제 붕괴 가능성 최대 40%’라는 인터뷰 기사였다. 북한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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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옴부즈맨 코너] 동영상까지 볼 수 있는 '모바일 에디션' 매력적
1월 20일자 중앙SUNDAY에서 가장 흥미 있게 읽은 기사는 김영호 대한지적공사 사장 인터뷰였다. 다른 매체를 통해 100년 만에 우리나라의 지적을 다시 측량하고 디지털화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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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옴부즈맨 코너] 지자체 행태 제대로 꼬집은 '사또 증후군'기사
1년 365일 신문 읽는 일을 업으로 삼는 터라 일요일엔 신문을 보지 않는다. 그래서 월요일 아침 사무실 책상 위에 놓인 중앙SUNDAY는 출근하자마자 제일 먼저 들춰보는 신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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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서비스 정성 담은 근정전 펜화 영인본
계사년 새해가 밝자마자 죽음에 대한 뉴스가 끊이질 않는다. 당대를 주름잡던 조폭 두목, 톱스타 여배우와 결혼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국내 최고의 야구선수,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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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발력 돋보인 인수위원장 단독 인터뷰
대선이 끝나고 일주일, 박근혜 당선인의 인수위 구성이 각 언론의 초미의 관심사였다. 예기치 못했던 인수위원장의 인선은 이번 대선에서 실망스러웠던 여론조사만큼이나 언론의 예측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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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끝… 이젠 생활밀착형 기사 늘렸으면
실로 오랜만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투표 후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 경기를 볼 때와 같은 초조한 마음으로 개표 방송을 지켜봤다. 응원하는 팀이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면 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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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콕 짚어준 ‘남성의 위기’ 흥미로워
한반도에 ‘여인천하’가 시작됐다. 박근혜대통령 당선인과 김경희 북한 노동당 비서얘기다. 중앙SUNDAY는 12월 9일자에서“북한의 최고 실권자는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고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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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옴부즈맨 코너] 서민 살림 왜 팍팍해졌는지 파헤쳐 줘 후련
12월 9일자 중앙SUNDAY 1면의 ‘파이 커졌지만 가계 몫 줄었다’는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팍팍한 이유를 잘 설명해줬다. 경제민주화의 목소리가 왜 최근 들어 부쩍 커졌는지를 구